“'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사 9:6)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 평화로운 상태, 필요한 모든 것이 충족된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갈등과 전쟁과 반목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금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중이고, 미국과 중국은 반목 중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불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눅 2:14) 하늘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예수님을 통해 평화로 임하시게 된 것입니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요 14:27)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셨을 당시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헤롯은 두 살 아래 아이들을 무참하게 학살했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시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복음을 믿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 갈등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삶이 어렵고 힘들어졌습니다. 박해와 시련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저 육신적인 편안함을 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심령에 평강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죄에 매여 있었던 우리 사람들을 죄의 권세에서 해방하셔서 진정한 심령의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평화는 이 세상의 사람들은 알 수 없고 줄 수 없는 평화입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