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3년 우리 생명샘 교회 표어는 “눈을 열어서 볼 수 있도록”입니다. 표어가 왜 중요할까요? 왜 연초가 되면,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할까요? 작년에도 표어를 만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행 23:11)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신년예배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서 말씀을 나눴고 창립예배에서도 같은 주제로 말씀을 나눴습니다.
Power Point로 Poster를 만들어서 매주 보여드렸습니다. 그게 다인가요? 남들이 모두 하니까 우리도 하는 것인가요? 연중행사나 장식용인가요? 올해의 표어는 올해 우리 생명샘 교회, 우리 생명샘 가족들이 가야할 방향입니다. 운전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네비게이션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길눈이 밝은 편입니다. 한번 간 길은 거의 기억하는 편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잘 안 쓰는 편인데 아무리 그래도 모르는 길, 처음 가는 길을 갈 때는 네비게이션이 가라는 대로 갑니다. 2023년이라는 먼 여행을 가려면 네비게이션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 하는지,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지, 여기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저렇게 해야 하는지…
올해의 목표나 표어를 기억하게 되면, 이 일을 지금 왜 해야 하는지, 이 일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게 됩니다. “눈을 열어서 볼 수 있도록” 믿음의 눈을 열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는 어쩌면 우리 평생의 목표이고, 표어이고, 기도 제목이어야 합니다. 특별히 올 한 해 더 중점적으로, 우리가 함께 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