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말부터 저는 목회칼럼에서 Church Vision에 대해서 12주동안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작년 11월말부터는 제가 목회를 감당하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6가지 목회철학 (Core Values) - 정직성, 자발성, 가족중심, 열린마음, 과정중심, 삶의 현장중심 -에 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한 문장으로 “정직하고 자발적인 가족은 열린 과정의 삶”입니다.
우리나라 속담들을 보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속담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지혜를 더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속담은 어떨까요? 이 말은 사람들이 일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최선책이 쉽지 않을 경우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이 의미를 조금 삐딱하게 보자면, 그 차선책이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없는, 그래서 불의한 방법이라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사는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불의한 차선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불의한 차선책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차선책을 선택하지 않았다가는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럴 경우, 그 차선책을 선택하지 않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전 4:12, 새번역) 그렇기 때문에, 우리 생명샘 가족들은 서로서로에게 세겹줄이 되어 줄 수 있도록 격려하고 권면해야 합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