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강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을 문화가 존재하고, 갑이 되고 싶어 하고 어떻게 하든 갑이 되고자 노력하는 거 같습니다. 을로서 당했던 울분과 억울함을 갑이 돼서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갚아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거를 통해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강함이 아니라 오히려 약한 존재이고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만 의지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떤가요? 약함을 가장한 강함이 판을 칩니다. 교회 안에서도 그렇고, 실제로 교회들이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영적 시선을 하나님께 맞추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는데. 다른 교회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심각성을 깨닫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본능과 처절하게 싸워야만 합니다.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교회 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교회 안에서 받은 이 영적인 힘과 능력을 우리 가정과 삶 속에서 실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로 살아낸 삶이 다시 주일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릴 수 있는 힘이 되어야 합니다. 중간에 실패할 수 있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될 때 조금씩 주인의 마음을 알아가고, 주인이 기뻐하시는 바를 알고, 순종하는 청지기가 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