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에 Indianapolis에서 있었던 미주 남침례교 한인 전국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미주 전국에서 700여명의 목사님들과 목회자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도 많은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자녀들이 참석했습니다. 그 중에는 원래 이 지역 교회를 섬기다 다른 지역으로 가서 목회자로서 섬기는 반가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인 전국 총회가 있었던 인근에서는 미국 전국 총회도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지역 교회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IMB, NAMB, Send Relief를 포함한 많은 침례교 단체들도 함께 모였습니다. 저는 숙박비도 절약하고 교제를 나누기 위해 일전에 우리 교회에 방문하셨던 Ezra Bae 선교사님 숙소에서 함께 머물면서 미국 전국 총회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침례교는 교단 (Denomination)이라는 말 대신 총회 (Convention)라는 명칭을 씁니다. 이는 지역 교회가 교단 아래 존재하는 하부기관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각각의 지역 교회는 그 자체로서 존귀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지역 교회들이 모여 이룬 연합체가 침례교회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침례교회는 각각의 지역 교회가 모든 자치권을 가지고 있지만 연합하고 함께 모여서 각각의 지역 교회만으로서 할 수 없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해외 선교이고, 북미 선교이고, 구제 사역이기도 합니다. 물론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모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