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델비아 교회는 내세울 것 없는 작은 교회에 불과했습니다. 주변에 악한 세력을 대처할만한 능력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지극히 작고 보잘 것 없는 교회였습니다. 그렇지만 놀라운 사실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다른 어느 교회들보다도 강했다는 것이었고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하나님 말씀을 신실하게 지켰고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보자면 주님께서 훌륭하게 여기시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교회가 얼마나 크고 얼마나 세상에 영향력을 주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2장을 보면, 두 렙돈을 헌금하는 과부가 나옵니다. 주님께서는 이 가난한 과부를 칭찬해 주셨습니다.
세상은 육신적인 시각으로 크기에 집중하지만 우리 주님은 자세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얼마나 큰 능력을 가지는 사람들인가 보는 것이 아니라 적은
능력이라도 이 적은 능력으로 얼마만큼 신실할 수 있는가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능력보다는 신실함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주님께 칭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뭔가를 많이 이루고 주님을 위해서 뭔가를 많이 해냈다기보다 성도로서 가장 기본적인 일에 충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본분에 합당한 삶을 감당할 때 주님께 칭찬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은 무엇이었습니까?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10절),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 (12절),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나의 새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겠다.” (12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 약속이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