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필요한 사람들을 부르시고 사명을 주시고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 가십니다. 예레미야 시대에도 하나님의 예언자를 자처하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선택하셨고 예레미야에게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예레미야는 거짓 예언자들처럼 사람들의 귀만 즐겁게 하는 예언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더라도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만을 대언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 예레미야는 부족하고 나약하고 예언자로서 좋은 조건을 갖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부르셨고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 그 자체가 예레미야의 연약함을 채우고 남음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묵묵하게 사명을 감당할 예레미야 같은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시류에 편승해서 하나님 말씀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사용하거나 교묘하게 권력을 지향하는 사람도 아니고 하나님께 받은 소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생명샘 교회에게 주시는 사명은 뭘까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예레미야처럼 예언자가 되는 것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교제를 나누고 하나 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