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그리스도인”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요즘 가나안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가나안 그리스도인” 뭐죠? 가나안은 원래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약속의 땅입니다. 가나안 그리스도인, 뭔가 거룩하고 그런 사람들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지만 가나안 그리스도인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가나안”을 거꾸로 읽어 보시면 “안나가”가 됩니다. 안 나가? 어디를 안나 간다는 걸까요? 교회를 안 나가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만 교회는 안 나가겠다는 의미입니다. 교회에 너무나 실망해서 교회에 나가지 않겠는다는 말입니다.
우선 일차적으로 교회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나안 그리스도인들도 완전한 신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원수를 사랑해라.”는 말씀에 “그렇구나. 앞으로는 원수를 사랑해야지.” 얼마든지 동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의하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 것은 완전 별개입니다.
원수는 그만두고 교회 안에서 “목사가 왜 저 모양이야?” “누구누구 집사 절대 용서할 수 없어.” 이게 현실입니다. 동의하지만 처음부터 잘 안 됩니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면 힘들다고 포기할 건가요? 아닙니다. 아주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연습해야 합니다. 어디서요? 교회 안에서, 교회 식구들 안에서, 교회 식구들과 관계 안에서 연습해야 합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