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어떤 집사님께서는 원래 Liquor 가게를 운영했는데 Business가 잘 됐다고 합니다. Business가 잘 될수록 돈은 많이 벌어서 좋았지만 그만큼 비례해서 양심에 가책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술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게 맞는가?” 집사님은 결국 Liquor 가게를 정리하고 햄버거 식당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간증에서는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을 허락하셔서 햄버거 식당이 대박이 났다는 식입니다. 아마 이 집사님도 내심 그런 결과를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의 기대와 다르게 햄버거 식당이 너무 안 돼서 나중에는 겨우 햄버거 식당을 팔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도 비슷한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어렵게 믿음으로 결단했지만 우리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껏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가 그나마 있는 것마저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보이는 부분이고,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보이는 부분은 더 힘들고 어렵게 됐을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내면에는 알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을 더욱 더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심으로 좀더 인내하시고 능히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