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도 소금이 많이 나옵니다. 첫째로 소금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마 5:13) 이 말씀은 이 세상에 소금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없다면 이 세상은 영적 생명이 끊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소금은 방부제로서 역할을 합니다. 소금은 생선이나 고기를 보존하는데 사용합니다.
이 세상에 소금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없다면 이 세상은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이 부패했다는 것은 이 세상 그리스도인들이 소금으로서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말씀이기도 한 것입니다. 세번째로 소금은 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소금이 녹아서 짠맛을 내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드러내지 않고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을 숨기고서 그리스도의 향기만 드러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네번째로 소금은 치료제의 역할을 합니다. 에스겔 16장 4절에서 보면, 신생아를 소금으로 깨끗하게 한다는 말씀도 나옵니다. 다섯 번째로 소금은 순결한 희생을 상징합니다. 레위기 2장 13절을 보면 모든 곡식 제물에다가 소금을 넣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로 “세상의 소금”의 원어적 뜻은 “땅의 소금”이라는 뜻도 가집니다. 바위에서 나오는 암염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소금이라는 뜻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자기들만 하나님께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자기들만 거룩하고, 이방인들은 불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 시민은 불결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격리시켜버리는 게 아니라 그러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그 사람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희생시키며 세상과 사람들의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