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2-08 16:37
깜짝 보너스
인쇄
 글쓴이 : 생명샘
조회 : 1,149  

지난 주 화요일 새벽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비가 눈으로 바뀌었고, 눈이 쌓이고 얼어서 꼼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날씨가 목요일까지 이어졌고 금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풀렸습니다. 이런 날씨는 이곳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잘 해야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합니다.

 

이런 날씨 때문에 일하기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도 있었지만, 덕분에 대부분의 우리 생명샘 가족들도 반 강제적으로 문을 닫고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꼼짝 못하고 집에서 있어야 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미루고 미루면서 쓰지 못하고 있었던 논문도 제법 많이 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아내와 아이들과 아침, 점심,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막상 말로만 듣던 삼식이가 – 집에서 삼시 세끼를 모두 해결하는 남편을 일컫는 말 – 되어보니 아내와 아이들의 눈치를 보아야 할 것도 많았고, 서로 얼굴 붉히면서 말을 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할 뿐만 아니라 열심히 사는데 익숙합니다. 또 열심히 일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삶은 지극히 성경적입니다. 그렇지만 일을 멈추고 쉬는 것도 또한 중요합니다. 일을 멈추고 쉬는 것도 역시 지극히 성경적입니다. 지난 한 주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멈추지 못하고 달려온 우리에게 허락하신 깜짝 보너스가 아니었을까요?     – 안광문 목사 –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45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2 깜짝 보너스 생명샘 02-08 1150
341 의 좋은 형제 생명샘 01-30 1393
340 세상의 소금 생명샘 01-22 1234
339 한결같이 사랑하셔서 생명샘 01-16 1217
338 복이 있는 사람 생명샘 01-08 1326
337 눈을 열어 주셔서 생명샘 01-01 1113
336 평화의 왕 웹섬김… 12-25 1324
335 그들이 부르기 전에 웹섬김… 12-18 1239
334 건강한 교회 웹섬김… 12-11 1221
333 간절함 웹섬김… 12-05 1082
332 축구가 주는 기쁨 웹섬김… 11-28 1673
331 감사 - 믿음의 열매 웹섬김… 11-20 1194
330 가을 안개 여행 (?) 웹섬김… 11-15 1224
329 나의 종 야곱아 웹섬김… 11-08 1195
328 두려워하지 말아라 웹섬김… 10-30 1182
327 잠깐의 여유 웹섬김… 10-23 126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