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희 생명샘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생명샘 교회는 2013년 10월 첫 주일에 새롭게 시작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저희 생명샘 교회는 남침례교단 (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 속한 교회로서 하나님의 말씀과 침례교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소식보다는 오히려 부적절한 행동이나 삶 때문에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삶은 삶”이라는 성향도 그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결국, 이러한 성향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는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름다운 삶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내야 하고 바로 그럴 때, 이러한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하여 세상에 복음이 증거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혼자서 이러한 삶을 살아낸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어쩌면, 혼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도덕적으로 아주 뛰어난 공동체가 아닐 수 있습니다. 자기들끼리만 좋아서 모이는 공동체도 아닙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 즉 교회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그 믿음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누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는 확대된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가족은 비록 좀 부족하고 모자라더라도, 함께 있어서 행복하고, 그냥 모이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사이입니다. 그래서, 또한 믿음의 가족 공동체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행복하고 신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행복하고 신난다는 것이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렵고 고통스런 상황일지라도 함께 모여서 행복하고 신날 수 있는 공동체, “어떻게 하면, 그런 교회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를 저희 생명샘 교회는 고민하고 또한 시도해오고 있습니다. 저희 생명샘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여러분들께서 말씀과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영적 가족이 필요하다거나, 행복하고 신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향한 꿈이 있다면, 이러한 믿음의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바로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고, 더불어 고민하고, 힘을 합쳐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샘 교회 담임목사 안광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