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음 속에서 Struggle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고, 너무너무 억울하고, 너무 Unfair하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지만 되지가 않아.” 그렇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부 다 보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는 정도는 우리가 바라고 생각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Scale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사 55:8) 여기서 다르다는 말씀은 “그거 아니고 이거” 이런 말씀이 아닙니다. “그거 아니고 그 너머까지” 입니다.
우리 눈으로 보면 기도제목은 결국 이뤄지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레아는 평생동안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레아의 소박한 기도제목을, “뭐 그렇게 어렵다고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지 않으셨던 걸까?” 그런데 시선을 바꿔 우리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까 “이제야말로 내가 주님을 찬양하겠다” (창 29:35)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니,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사 55:8) “아니 그거 아니고 그 너머까지”를 보게 되니 “이제야말로 내가 주님을 찬양하겠다” (창 29:35)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선을 하나님께로 바꿔 보는 연습을 해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