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을 소개하겠습니다.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한 열두 사도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님께서 쓰신 예수님의 열두 제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쉽습니다. 특이한 점은 책 안 쪽으로 저자 Sign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동원 목사님 Sign 여기 있지?” 깜짝 놀랐는데, 인쇄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성경에서는 말씀하고 있지 않아서 궁금 했었던 내용, 예를 들면 “베드로는 어떻게 됐을까? 요한은 어떻게 됐지?” 하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요한은 밧모 섬에서 유배를 마치고서 에베소로 돌아왔습니다. 요한은 에베소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요한은 핍박을 너무 많이 받고 몸이 많이 상하게 됐습니다. 말년에는 누워 지내야만 했고, 제자들이 들것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주일에는 겨우 앉아서 설교하셨는데, 설교 내용은 매주 똑같았다고 합니다. “소자야 서로 사랑하라.” 좋은 말도 한 두번이라는 데 매주 똑같은 말씀으로 설교하시니까 제자들이 얼마나 지겨웠겠습니까?
그래서 제자들이 “선생님, 이번 주일에는 새로운 설교를 해주십시오!” 이렇게 부탁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요한이 “소자들아, 새로운 설교를 하겠다. 서로 사랑하라.” 요한은 그렇게 설교하던 어느 주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요한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자야 서로 사랑하라.” 요한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증거했던 말씀입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