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의 사람이 고통을 받아야 할까요? 왜 하나님의 백성들, 왜 하나님 자녀들이 어려움을 당해야 할까요? 지난 주일 선교사님 말씀처럼 왜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당하고,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도망 다녀야 하는 걸까요? 그러면서까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걸까요? 힘겹고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렇지만 고난은 우리만 당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저 고생하고 있는 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고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를 고난의 길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 길 - 그 길이 무슨 길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입니다. – 로 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악한 사람들, 하나님 없이, 하나님 믿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살고, 잘 나가고, 그 반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 결단하는 그 순간 오히려 더 어려움과 고난, 시련을 만날 수밖에 없게 될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리로 가라고, 그 길로 가야 한다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좋아질 거야.” “앞으로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릴 거야.” 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거나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된다거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산다거나 예수 그리스도 제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사람이 아닌 말과 달리기해야 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땅이 아니라 요단강의 창일한 물 속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빌 4:13) 이 믿음, 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이겨 내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