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고난의 밤에 우리를 찾아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지금도 그런 밤, 외롭고 두려운 고난의 밤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고난의 밤이 찾아오면 낙심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고난의 밤에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의 밤을 맞게 될 때 우리 주님께서는 그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우리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십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열정을 가지고 각오를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상황들을 만날 때마다 낙담하고, 낙심하고, 마음이 어려워지게 마련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행 23:11)라는 말씀은 우리가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감당해야만 하는데,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어떤 어려움과 고난의 상황에서 이겨 나가게 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앞으로도 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우리를 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실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바울이 이 격려의 말씀 때문에 위로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용기를 잃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2022년도에 새롭게 주시는 사명을 향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좀 더 담대하게 적극적으로 약속을 붙잡고 소망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2022년도 주제, “용기를 내어라.” (11절) 이 말씀 붙잡고 힘 내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안광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