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장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복음을 전했던 일을 회상하는 부분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핍박을 받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사리사욕을 가지지 않고 오직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무척 부담되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 Grocery 앞에서 전도지를 나눠주고, 교회 가기 싫다고 하는 사람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게 보통 부담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먼저 영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필요하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분들과 관계를 쌓다 보면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고 분명히 상황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게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하고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우리가 먼저 “Coram Deo,” 하나님 앞에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안광문 목사 –